“올바른 운전문화 정착을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강자를 꿈꾸다”

기업탐방 : (주) 더더더

세계적으로 O2O비지니스 모델이 각광받는 가운데 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특별한 앱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설립 1년 4개월만에 벌써 180만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주식회사 더더더(대표이사 송광일)는 핸드폰으로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개발해서 서비스하고 있다.

창업 1년4개월만에 ‘대박’
(주)더더더는 2014년 8월에 창업한 이래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일찍부터 자동차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할수 있는 모바일 앱을 구상해오다 마침내 음주운전 예방이라는 운전문화와 접목시킬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앱으로 구현했다.

더더더 앱은 이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음주운전 단속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미 이용중인 회원들의 자발적인 제보로 단속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물론 음주운전 단속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은 단속회피가 아니라 운전자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대리운전을 이용해서 안전운전을 유도하는데 있다.

이런 혁신적인 서비스는 수많은 운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이어져 창업 1년여만에 180만 이상의 다운로드(매일 1만 신규 다운로드)가 이뤄졌고, 1일평균 유저수가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더더더는 현재 국내 대리운전 업계의 대리운전 이용건수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점하고 있으며 구글스토어 교통 앱 분야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자동차분야 카카오톡
더더더를 창업한 송광일 대표는 개발자출신이면서 마케팅 능력까지 갖춘 열정적인 CEO다. 수많은 앱 개발업체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져가는 현실에서 송광일 대표의 열정과 마케팅 능력은 더더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가장 큰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송대표는 매주 수차례 본점 소재지인 대구와 서울을 오가는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내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대표는 더더더 앱 1차 대리운전 APP론칭에 이어 2차로 커뮤니티와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커뮤니티 기능은 대리운전자가 대리운전 후 복귀할 때 발생하는 교통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점에 착안해서 복귀시점에 근처의 다른 대리운전자와 공동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상호간에 소통기능을 강화한 ‘더더더TALK’ 서비스이다.

그리고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의 일환으로 카센터, 타이어, 세차장, 용품점, 렌트카, 썬팅, 블랙박스 장착점 등 자동차 애프터업종을 입점시켜 이용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이용할수 있게 ‘더더더CAR’도 준비중이다.

(주)세일즈아이템과 협업
더더더는 영업전문 기업인 (주)세일즈아이템과 손잡고 업소 대리운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 대리운전 시장은 운전자가 직접 호출하여 이용하는 개인콜 시장과 유흥이나 요식업소를 통해 이용하는 업소콜로 양분되고 있다. 시장규모는 개인콜보다 업소콜 시장이 월등히 크다. 이점에 착안해 더더더의 앱서비스와 세일즈아이템의 영업인프라를 연결,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것이다.

현재 국내 업소콜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연상할 정도로 군소대리업체들이 난립하고 있다.
이런 업체들은 업소에 명함을 비치하거나 사탕이나 티슈통을 비치하는 등 방법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업소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나 반대급부는 미미한 실정이다. 그래서 더더더는 세일즈아이템과 협업해 업소에서 필요로 하는 간판, CCTV, 정수기, 핸드폰 등 다양한 기자재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비용결제는 대리운전 호출로 대신하는 획기적인 방식을 통해 업소콜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더더더비즈’라는 업소와 영업딜러용 앱을 개발완료해서 구글스토어를 통해 보급하고 있다.
세일즈아이템에 소속된 영업딜러들은 업주들이 비용부담 없이 필요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영업을 전개한다. 더더더는 이렇게 확보한 가맹업소를 통해 고정적인 대리운전 업소콜 시장까지 영토확장을 해나가려는 것이다.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에 이르는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대리운전 유치만으로 비용부담없이 구매할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영업현장에서는 벌써 요식업주와 유흥업주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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